세미나에 참석했다 기념품으로 스마트폰 렌즈(광각렌즈, 어안렌즈)를 받았습니다. 같이 간 직원들 모두 쓸데없다고 투덜거리더군요. 저도 이걸 어디에 쓰냐고 차라리 USB나 외장 배터리나 줄 것이지! 하고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어디에 쓸 것인지 곰곰이 생각하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 스마트폰 렌즈 활용
고양이들 보려고 방에 스마트폰으로 CCTV를 설치했는데 시야가 좁아서 한 대로는 방 전체를 볼 수 없었습니다. 마침 기념품으로 받은 스마트폰 렌즈를 보니 광각렌즈도 포함되어 있어서 CCTV에 달아보니 효과 만점입니다.
집에 스마트폰 CCTV가 설치되어 있다면 광각렌즈나 어안렌즈를 한번 달아보세요. 스마트폰 CCTV 하나로 방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렌즈는 인터넷 뒤져보니 만원대도 있고 그렇게 안 비싸네요. 참고로 스마트폰을 CCTV로 활용하려면 집사알프레드 어플이나 athome 어플을 활용하면 됩니다.
2. 스마트폰렌즈 구성품
구성품을 보니 렌즈를 스마트폰에 고정하는 클립과 고무마개가 있습니다. 렌즈는 총 3가지가 들어 있네요.
1) Fish eye lens : 피쉬아이 렌즈로 어안 렌즈라고도 합니다. 시야가 180도로 가장 넓네요.
2) Wide angle lens : 광각렌즈로 보다 넓은 영역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3) Macro lens : 접사용 렌즈입니다.
3. 설치 방법
설치방법은 간단합니다. 렌즈를 클립에 끼우고 클립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끼우면 끝! CCTV용 스마트폰에 달아보니 딱 맞네요.
4. 반려동물용 CCTV에 어안렌즈 적용하기
어안렌즈와 광각렌즈 중 어떤 렌즈를 적용할지 고민됩니다. 실제로 설치를 해보니 광각렌즈를 설치해도 방안을 다 비추는데 한계가 있어 어안렌즈를 달기로 결정했습니다.
피쉬아이 렌즈 하나만 달았는데 시야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렌즈 하나로 방안을 모두 볼 수 있네요. 물론 어안렌즈를 적용하면 가장자리 부분에 왜곡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CCTV의 용도가 고양이들 잘 있나 감시용이지 동영상을 찍는 용도는 아니니까 상관없습니다. 별도의 CCTV를 달지 않아도 온 방안을 볼 수 있으니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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