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스타터 키트를 구매하고 아두이노 우노(Arduino Uno)로 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능이면 좀 더 작게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아두이노 마이크로(Arduino Micro)를 구매했습니다.
비슷한 소형 제품으로 아두이노 나노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두이노 마이크로와 아두이노 나노를 비교해보고 아두이노 마이크로 스펙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아두이노 나노 VS 아두이노 마이크로
아두이노의 소형 버전은 Arduino Nano와 Arduino Micro가 있습니다. 아두이노 우노(Arduino Uno)를 소형화 한 것이 아두이노 나노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두이노 레오나르도(Arduino Leonardo)의 소형버전이 아두이노 마이크로입니다. 가격은 인터넷에서 3만원 초반으로 비슷했고 기능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른 점은 아두이노 마이크로의 경우 Micro USB로 업로드 및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두이노 나노는 mini B USB케이블을 지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 꼽는 규격이 Micro USB, 그거보다 조금 더 큰 크기가 mini B 타입이라 보면 됩니다.
mini B 타입은 예전에 디카나 MP3 등에 쓰였으나 요즘은 거의 안 씁니다. 따라서 아두이노 마이크로로 개발을 하는 것이 좀 더 확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두이노 마이크로를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아두이노 나노는 30핀, 아두이노 마이크로는 34핀으로 입출력 핀이 조금 더 많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 아두이노 마이크로 개봉기
드디어 기다리던 아두이노 마이크로가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정품다운 깔끔한 박스였습니다. 박스를 개봉하여 꺼내 보니 첫 느낌은 “생각보다 작았다” 였습니다.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AA 사이즈 건전지와 나란히 놓아 보았습니다. 건전지보다 약간 큰 사이즈라고 보면 됩니다.
정말이지 심플하고 귀여운 크기였습니다. 사이즈도 작고 micro USB케이블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개발이 가능하고 작동이 가능하니 좋은 거 같네요.
정품이라 그런지 표면도 깔끔하게 처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메인은 정품으로 해줘야 오동작도 안 하고 오래갈 거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3. Technical Specs
아래는 아두이노 마이크로의 Technical Specs 입니다. 메인 Microcontroller는 ATmega32U4가 들어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5V 전압을 사용하고, 7~12V 입력전원을 넣어주면 됩니다. 디지털 입출력 20채널, PWM 7채널, 아날로그 입력 12채널입니다.
오늘은 아두이노 마이크로 구매 이유, 개봉기, 스펙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아두이노 우노의 크기가 부담스럽다면 아두이노 나노나 아두이노 마이크로 모델로 개발을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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