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등반, 힘들었지만 잊지못할 추억
등산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 험하기로 유명한 영암 월출산을 다녀오고,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그 뒤론 산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스스로 등산을 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요. 신입사원 연수로 지리산을 가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지리산 천왕봉. 겨울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첫날부터 끝없이 산을 올라가기만 했습니다. 평소 등산을 잘 안 하긴 해도 체력에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