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각종 건설현장,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를 100% 막는다? 물론 불가능일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사고의 확률을 낮추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하는 일은 가능합니다. 시설투자, 인력 증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실제로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합니다.
1. 안전은 습관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걸 알면서도 현장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안전을 의식하기가 힘든 거 같습니다. 일부러 의식하지 않아도 안전의식이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안전모를 착용하거나, 밀폐공간에 들어가기전 산소농도측정기로 확인하는 등의 절차들이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2. 사고는 누구에게나
누군가에게 일어나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게 사고가 될 수 있고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괜찮다, 나는 아니라는 생각은 큰 착각일 뿐입니다. 사고는 절대 누군가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조치하고 작업을 한다고 해도 불가항력적인 원인으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은 안일함과 방심으로 이어지고 이는 안전사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현장은 위험천만합니다. 질식, 폭발, 감전, 교통사고 등 헤아릴 수 없는 위험 속에서도 사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안전 의식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위험한 작업을 할 때는 가족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린 후 작업을 합니다. 내게 소중한 사람을 떠올린다면 절차와 기준을 지키지 않을 수 없죠. 이런 마인드컨트롤과 더불어 안전에 대한 지식과 관심은 보다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4. 매너리즘에서 탈피하자
끓는 물에 떨어진 개구리는 곧바로 뛰쳐나오지만, 서서히 끊는 물에 있는 개구리는 결국 죽고 맙니다. 현실에 안주하기만 하고 발전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위험한 순간이 오더라도 이를 인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안주와 매너리즘에서 뛰쳐나와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지 지속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다치거나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안전사고가 계속 나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저만해도 항상 안전을 다짐하곤 하지만 모든 상황을 컨트롤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거나 실수나 방심으로 인한 위험에 처한 적도 있습니다. 무엇이 정답일까요? 꾸준히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스스로 다짐하는 것이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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