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탑일레븐(Top Eleven)에 대해 소개를 하겠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축구시뮬레이션 게임을 잘 알 것이다. 유명한 FM이라고 풋볼매니저도 있고 네이버에서는 풋볼데이라는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나 또한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 게임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탑일레븐을 우연히 알게 되어 2년동안 즐기고 있다.
나는 키보드나 조이스틱으로 조작하는 액션게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게임에 관심이 많았고 PC게임보다 어디에서나 쉽게 할수 있는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많았다. 그 당시에도 다양한 모바일 축구시뮬레이션게임이 있었고 지금도 많이 생겨났다.
그럴 때마다 다운받아서 해보긴 하는데 탑일레븐에 너무 적응이 되어서인지, 탑일레븐이 가장 잼있어서인지 탑일레븐 외에 오래 해본 게임이 없다. 따라서 오늘은 왜 탑일레븐이 최고의 모바일 축구시뮬레이션 게임인지 소개하겠다.
📝 목차
1. 탑일레븐이란?
모바일 및 PC 온라인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본인의 팀을 육성하고 관리하여 대회에서 승리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감독으로서 선수 선발 및 육성, 전술을 짜고, 경기중에는 전술변화나 선수교체를 통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총 3개 리그, 챔피언스리그, 컵대회로 구성되어 있고 기간은 28일이다.
리그는 14개 팀이 홈엔드 어웨이로 26경기를 치러 경쟁을 하는 것이고, 챔피언스리그는 전 시즌 4위팀 이상끼리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를 하는 대회이다. 컵대회는 128개 팀을 모아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트레블이란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컵대회 우승을 가리켜 실제 축구에서도 트레블을 달성했다고 하며 대단한 업적이 된다.
탑일레븐도 마찬가지로 시즌이 시작되면 이 트레블을 위해 팀을 운영하는 것이다. 한 시즌은 28일이 시즌 내에 3개 대회가 열리게 되고 우승자가 결정된다. 그리고 또 다시 4주간의 한 시즌이 시작되는데 이 날짜는 전세계 동일하다. 즉 전세계 유저가 동시에 시즌에서 우승하기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다.
2. 탑일레븐을 추천하는 이유
2.1. 전세계 1억명의 유저와 경쟁
혼자 하는 축구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다. 한국사람들만 하는 게임이 아니다. 전세계 1억명의 유저가 가진 각 팀과 경쟁을 해서 이겨야 한다. 온라인 게임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2.2. 나만의 선수 육성
탑일레븐의 선수단에는 리오넬 메시, 호날두, 웨인루니 같은 슈퍼스타의 이름은 없다. 처음에는 탑일레븐의 단점이라 생각했다. 다른 모바일 게임에는 슈퍼스타 선수가 팀에 꼭 포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게임에 슈퍼스타가 들어가는게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10팀 중 8팀에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가 있다고 생각해보라. 이건 나만의 팀이 아니라 이름만 슈퍼스타 선수들 모아논 것뿐 결국 승리는 이름빨이 아니라 선수들 개인 능력치와 전술에 달렸다. 그 후부터 오히려 우리 팀 선수들에 더 애착이 가고 나만의 팀이란 느낌을 더 가질 수 있었다.
2.3.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탑일레븐은 모바일로도 할 수 있고 PC로도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다.
2.4. 하루에 10분이면 된다.
하루에 진행되는 게임은 최대 2게임이다. 리그대회는 매일 한경기,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는 이틀에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대회 결승까지 가더라도 결국 하루에 2경기가 열린다. 하루에 10경기가 치러진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그 경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을까? 하루에 2경기 모두 참여해도 10분이고 선수단 관리하는 것도 5분이면 된다. 즉 게임을 즐기는데 시간이 많이 안 걸리니 부담없이 할 수 있고 적당한 경기수는 한경기 한경기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2.5. 쉬운 조작 및 게임 방법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팀을 운영하는 것은 매일 하는 것이 좋으나 그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나같은 경우에도 매일 하는 일은 경기결과 확인, 체력이 많은 선수들 훈련, 친구로 되있는 유저가 보내준 선물을 받고 보내기. 이 3가지이다. 또한 팀을 운영하고 조작하는게 금방 적응할 정도로 쉽다.
2.6. 현금들일 필요가 없다.
물론 탑일레븐도 현질러가 있다. 실제로 돈을 쓰면 그만큼 어드벤티지를 갖는 거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굳이 현질을 안 하더라도 게임을 즐기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탑일레븐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팀과 붙도록 판을 짜준다.
그렇게 해도 어쩔수없이 초호화선수로 무장된 현질러들과 만날 때도 있다. 그럴 땐 그냥 재수가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가끔 나보다 전력이 강한팀도 이길 수 있다. 축구를 가장 재미있게 하는 이변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탑일레븐을 한다.